제로음료는 당류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어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정말 건강한 선택일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로음료의 감미료 성분과 카페인 함량, 그리고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겠다.
1. 제로음료의 감미료 성분
제로음료에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가 사용되며, 가장 흔한 성분은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이다.
- 아세설팜칼륨: 설탕의 200배 단맛을 가지며, 음료·과자·껌 등에 사용됨.
- 일부 제품은 100㎖당 20㎎ 이상 함유.
- 수크랄로스: 설탕의 600배 단맛을 가지며, 제과·음료 등에 사용됨.
- 일부 제품은 100㎖당 27㎎ 이상 함유.
그 외에도 일부 제품에는 아스파탐, 알룰로스, 에리스리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아스파탐은 논란이 많은 감미료 중 하나다.
아스파탐의 위험성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2B군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였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기존 기준 내에서 섭취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장기간 섭취 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알룰로스와 에리스리톨의 영향
- 알룰로스: 소장에서 거의 흡수되지 않으며,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음.
- 에리스리톨: 다량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음.
2. 카페인 함량 비교
제로음료 중에서도 콜라형 제품은 일반 가당 콜라와 비슷한 수준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가장 높은 카페인 함량: 100㎖당 13㎎ 이상 함유된 제품도 존재.
- 가당 콜라와 비교: 일반 콜라(100㎖당 10㎎)와 큰 차이 없음.
3. 섭취 시 주의사항
제로음료는 단맛을 즐기면서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대안이지만, 감미료와 카페인의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감미료 섭취 주의사항
- 체중 조절 및 당뇨 개선 효과 없음: WHO에서는 감미료가 체중 감량이나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발표.
- 아스파탐 섭취 주의: 특정 질환(페닐케톤뇨증) 환자는 아스파탐 섭취를 피해야 함.
- 에리스리톨 과다 섭취 주의: 당알코올 성분이 많아지면 소화 장애(설사)를 유발할 수 있음.
카페인 섭취 주의사항
- 콜라형 제로음료도 일반 가당 콜라만큼의 카페인을 함유.
- !!!어린이 및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함.
- !!!어린이(체중 30㎏)가 카페인이 많은 제로콜라(46㎎)를 하루 2캔 이상 섭취할 경우 최대 일일섭취권고량(75㎎) 초과 가능.
-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는 불면증, 심장 두근거림, 소화 불량 등을 경험할 수 있음.
제로음료, 정말 건강할까?
제로음료는 당류와 열량이 낮아 일반 탄산음료보다 건강한 선택처럼 보이지만, 감미료 사용으로 인해 무조건 건강에 이롭다고 보기는 어렵다.
제로음료를 섭취할 때는 감미료 성분과 카페인 함량을 꼼꼼히 확인해야 함.
건강을 위해서는 물이나 천연 음료로 대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다.
제로음료를 선택할 때, 단순한 ‘제로 슈가’ 표시만 믿기보다는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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